타로 to 심리
타로 카드에 대한 의문점 1 본문
타로 카드에 대한 의문점 1
아트 덱으로는 리딩이 불가능한가
아트 덱이라는 말의 유래는 불분명하며, 아마도 국내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말로 추정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림의 심미성을 중시하여 제작된 덱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타로카드의 형식은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리딩은 가능하지만, 구조적인 고려가 없거나 상징체계가 일관적이지 않아서 연구하기에는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도 저자의 주장과 논리가 명확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곱씹어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 있다면, 콘셉트가 명확한 대신 단순해서 깊게 읽지 않아도 충분한 책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타로카드 덱마다 뜻이 다른가
신화나 특정 문화권의 세계관, 소설의 세계관 등은 모두 타로카드의 구조에 맞추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간에는 이미 수천 종의 타로카드 덱이 출간되어 있으며, 그 테마도 전부 다릅니다. 테마에 따라 카드의 의미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결국은 같은 개념의 다양한 변주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메이저 아르카나의 4번 카드인 황제는 군림하고 정복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현실에 자기 영역을 만들고 이를 지키려는 힘을 갖습니다. 중국 문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덱이라면 황제 카드가 칭기즈칸이 될 수 있겠지만, 현대에서의 직장 생활을 테마로 만든 덱이라면 사장님이 황제 카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같은 개념을 테마에 따라 조금씩 달리 해석한 것 뿐입니다.
결론은 덱마다 조금씩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매뉴얼을 보고 덱의 테마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로카드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이 작업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연애운 잘 나오는 타로가 있나
타로카드의 테마가 다양할 수 있다면 연애에 관련한 테마로 만들어진 덱도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카드의 그림이나 매뉴얼에 있는 키워드가 애정사에 적용되기 수월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덱으로 연애 이외의 문제를 볼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타로카드 낱장의 의미는 결국 추상적인 뜻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질문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으며, 단지 테마와 관련성이 높은 질문에 대해 해석하기 조금 더 쉬운 것일 뿐입니다.
트럼프 카드로 점을 볼 수 있나
트럼프라고 부르곤 하는 플레잉 카드로 점을 보는 방법은 이미 존재합니다. 플레잉 카드 역시 구조에 맞추어 의미 체계를 구성하면 점술용 카드로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네 가지 슈트와 숫자, 그리고 계급에 의미를 부여하면 두 가지의 축으로 의미를 조합하여 카드의 의미를 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로 카드와 비교한다면 메이저 아르카나의 역할을 할 카드가 조커 뿐이기 때문에, 깊고 중대한 의미보다는 사건의 세부만 보여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덱을 다른 사람이 만져도 되나 일반적으로 타로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질문을 받고 카드를 섞은 다음 뽑아놓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용할 경우의 타로카드는 그저 도구이기 때문에 어떻게 다루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타인이 만지는 것이 기분이 나쁘다. 면 만지지 못하게 하면 되는 것이고, 함부로 다루어서 손상이 걱정된다면 만류하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