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6/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타로 to 심리

타로 카드에 대한 의문점 3 본문

카테고리 없음

타로 카드에 대한 의문점 3

타로마스터Jason 2022. 4. 16. 10:00

타로 카드에 대한 의문점 3
 

  

같은 질문으로 여러 번 봐도 되는가


모든 점술에는 일반적으로 재점 불가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이는 점의 작동 원리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점은 순간의 역동성을 랜덤 한 패턴으로 구현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 순간에 반응하는 패턴의 필연성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 상황이 변하거나 질문자의 행동으로 변수를 주어야만 재점을 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의 경험으로는 변수가 없는 문제에 대해 반복해서 타로카드를 본다고 하더라도 크게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조금씩 다른 디테일을 보여주더라도 결국은 같은 이야기를 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아무리 길한 결과라고 하더라도 질문자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은 채 일정 기간 동안 반복해서 타로카드를 본다면 점차 결과가 흉하게 바뀌어가는 경우도 보곤 합니다.

단적인 예로, 시험운이 좋게 나왔다고 해서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은 낮을 것입니다. 반대로 흉하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대책을 강구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면 길한 방향으로 사건을 변화시키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타로리더의 조언도 제대로 되어야 하지만, 결국 질문자의 실행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은 원칙적으로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의 재점은 불가이며, 이를 무시하고 여러 번 보더라도 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타로카드 책마다 말이 다른가


책에 실린 내용이라고 해도 절대적인 레퍼런스가 있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그저 저자의 의견과 주장일 뿐입니다. 물론 그중에 좀 더 논리적이고 근거가 있는 주장이 있을 수 있고, 그저 자기의 경험이 이렇다고 이야기할 뿐이며 논리나 근거가 없는 주장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그저 각자의 주장일 뿐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중요한 점은, 책이라고 해서 전부 진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 있는 내용도 걸러 읽을 수 있는 스스로의 역량이 필요하며, 타로카드에 관련된 서적만 읽기보다는 오히려 인문학 전반에 대한 소양을 기르는 편이 좋습니다. 

타로카드에 사용되는 상징들과 그 상징이 표현하는 텍스트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스스로의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초보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니 타로카드 관련 서적을 보고 저자의 의견을 참고하게 되는 것이지만, 책을 쓴 사람들이 전부 맞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결론은 여러 책을 읽어보고 각자가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을 따르면 뿐이며, 가장 이상적인 것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입니다. 

타로카드를 믿을 수 있나 이 책의 내용들을 숙지하기 이전에 근본적으로 해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타로카드가 맞느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각자의 믿음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명과 복의 원리와 타로카드의 작동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저자가 이를 전부 진리라고 믿고 신앙처럼 따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경험적으로 타로 카드가 작동하는 것을 겪어왔기 때문에 저자에게 있어 타로카드가 맞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현재 저자의 인식 내에서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합당한 논리를 따를 뿐입니다. 

만약에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논리를 발견하거나 생각해낸다면 이는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타로카드도 하나의 도구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잘 작동하는가, 또한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도구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 작동 원리와 체계를 아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타로카드는 발전 과정에 있어 분명히 서양 오컬트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상징체계를 알아야 이해가 깊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한 체계를 꼭 진리로 믿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타로카드가 작동하는 원리에 대한 가설 정도로 받아들이더라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다시 하는 이야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타로카드를 점술로 믿든, 상담의 도구로 믿든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타로카드가 작동하는 원리에 점술의 논리가 있으며, 만약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설명이 등장한다면 그 또한 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타로카드를 사용하고 경험해 보는 것입니다.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면, 어떤 도구로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